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21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평가단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연수 청장은 국민평가단 운영의 목적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 거는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안전한국훈련 국민평가단은 총 262개반 96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중앙 및 시도평가단은 중앙 16개반 80명, 시도 16개반 192명 등 272명이다. 중앙 및 시도평가단에는 전문가 32명, 관련단체 32명, 공무원 96명, 국민 112명이 참여한다. 국민은 재난안전네트워크 32명, 자율방재단 21명, 재난심리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군구평가단은 재난안전네트워크 302명, 자율방재단 143명, 재난심리 15명 등 모두 46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안전한국훈련 국민평가단에는 한국BCP협회, 한국방재협회, 한국방재학회, 한국화재소방학회 등 4개 관련 단체와 11개 단체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될 안전한국훈련에서 중앙부처는 훈련기구 설치·운영 및 근무상태 등에 대한 서면·현지평가를, 시도는 서면 및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평가, 현장평가 등을 진행한다.
올해 훈련대상 재난 유형은 복합재난, 풍수해(공단침수, 라이프라인 복구, 교량), 지하철 화재, 지진복합, 지진해일, 폭발화재, 장애인시설 화재, 방사능 방재, 문화재 화재, 산불, 수난(수위상승) 등 13개 분야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국민평가단 구성·운영을 통해 더욱 선진화되고 실질적인 평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동헌 전문기자(ezenst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