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20일 오후 보험, 식품 생방송에 수화통역사가 직접 출연해 쇼호스트의 멘트를 수화로 동시통역하며 진행했다. 이번 수화방송에 출연한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 이선회 수화통역사는 구청 내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케이블 육아방송, 병원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수화통역사 김선회씨는 “50대 이상의 청각장애인 중에는 교육을 받지 못해 문맹이거나 노안으로 홈쇼핑 자막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화로 통역된 홈쇼핑방송을 보는 청각장애인들은 처음으로 홈쇼핑 방송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방송에서는 진주 지역 특산물 소개와 롯데홈쇼핑과 열린의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진주시 농어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펼친 무료의료봉사활동 모습도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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