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사업이 본격 시작한다.
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는 21일 창원 동남권본부 청사에서 부·울·경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동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구축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창원, 울산, 녹산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개편하고, 사업대상 지역을 동남권 산업단지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날 산단공 동남본부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의 대상지역 확대 내용과 함께 창원, 울산 등 거점 단지 5개와 김해 농공단지, 함안 농공단지 등 연계 단지 43개의 거점-연계(Hub-Spoke)형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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