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상복’ 터졌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상복’이 터졌다. 인도네시아 가전 시장에 주요 제품이 시장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서비스 브랜드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마크플러스’가 젊은층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에 주는 ‘유스 브랜드(Youth Brand)’ 수상업체로 LG가 뽑혔다. LG전자는 TV· 세탁기· 냉장고· 가정용 에어컨 등 4개 제품에서 선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마크플러스는 올해 1∼2월까지 자카르트·반둥 등 인도네시아 주요 6개 도시에 거주하는 15~35세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와 구입 방법 등 젊은 고객층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3월 인도네시아 서비스센터는 인도네시아 리서치 회사인 CCSL에서 ‘2010년 최고의 콜센터’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서비스센터는 서비스 등 모두 부문에서 ‘훌륭함’ 평가를 받은 반면 경쟁업체들은 ‘양호함’(80점 이상)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LCD TV 30.6%, PDP TV 44.5%, LCD 모니터 37.5%, 세탁기 27%, 가정용 에어컨 34%, 홈시어터 55.5%, DVD플레이어 17.4%, 블루레이 재생기 52.6%, 오디오 33.1%의 시장점유율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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