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씨엔에스는 용인 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 6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지씨엔에스(대표 김형일)는 36㎾의 일반 태양광발전 시설을 아파트 옥상에 설치하고 나머지 24㎾ 규모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BIPV)을 공동시설 창문과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했다.
이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은 아파트 단지 내 인공폭포와 엘리베이터·전등 설비 등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지열시스템·광 덕트·반사거울 등의 대체에너지 시스템도 설치해 연간 1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씨엔에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009년 일경산업개발에 인수됐다.
김형일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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