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이전·투자유치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역량 제고 교육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한화리조트에서 ‘제3회 기업 지방이전·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담당자의 능력 제고를 통해 기업 투자유치업무의 원활한 수행 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에는 담당 공무원 160여명이 참가하며 교육내용은 지역투자정책, 투자유치실무, 유치 및 투자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는 △국내외 지역경제정책 △투자유치 협상기술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기업평가 실무 △투자유치 성공사례의 교육이 마련됐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이 강화돼 지방이전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서비스가 향상되고 지역투자 역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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