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아카데미, 국내 대학과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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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식 한국오라클 사장이 오라클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최근 국내 40개 주요 대학들을 초청해 오라클 아카데미(Oracl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 전산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오라클 아태지역 교육사업 총괄담당인 크리시나 시슬라 전무는 오라클 아카데미가 21세기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추구하고 있는 방향과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오라클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맞춤 교육으로 오라클이 제공하는 강사진과 최신 소프트웨어, 각종 자원을 자신의 커리큘럼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IT기술을 습득하고 경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와 기술을 익혀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2년 경희대와의 협력으로 시작된 오라클 아카데미는 현재 국내 128개 대학교, 3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태지역 전체로는 14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총 35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글로벌로는 91개국에서 8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오라클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고 있다.

유원식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 아카데미는 2002년에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국내 IT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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