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5일 인터넷판에서 지난해 한해 매출을 기준으로 한 ‘2010 미국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미국 500대 기업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순익은 총 3천910억달러로 2008년 900억달러에 비해 335% 가량 증가했다. 포춘은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해 온 지난 56년 동안 두번째로 높은 순익 증가율이라고 말했다. 반면 500대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총 9조8천억달러 규모로 전년에 비해 8.7% 가량 낮아졌다. 매출이 줄었는데도 순익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대대적인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 전략에 주력한 덕분에 순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500대 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82만1천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올해 미국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는 2009년 순위 2위였던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가 엑손모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순위 1위였던 엑손모빌은 2위로 내려갔다. 500대 기업 10위내에는 셰브론, 제너럴일렉트릭(G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노코필립스, AT&T, 포드 자동차, JP모건체이스, 휴렛패커드(HP)가 포함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주택건설 업체가 미국 500대 기업 순위에서 사라졌다. 주택건설 업체들은 2009년 리스트에서 3곳이 포함돼 있었으나 올해는 완전히 빠졌다.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 ‘톱 10’에 매번 들었던 GM은 이번에 처음으로 ‘톱 10’에 들지 못한 채 15위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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