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이 15일 자사 PMP 3만여대를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학습용 PMP T3 중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생산한 제품으로,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커버 내부 벌어짐 현상과 충격시 이로 인한 전지 오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스테이션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은 리콜 대상 모델을 보유한 고객에게 이메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아무리 작은 하자라도 고객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이스테이션의 고객 정책”이라며 “일부 고객과 시장의 부정적 시각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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