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직장인들이 꼭 해야할 것으로 꼽는 것은 뭘까. 또 해야 할 것을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14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꼭 해야 할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허용) 가장 많은 10명 중 7명 이상(71.8%)이 ‘10년 후 계획 세우기’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취미생활 갖기(58.0%)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50.6%) △외국어 공부하기(50.2%) △승진하기(48.0%) △가족을 위해 시간내기(46.9%) △운동하기(46.3%) △좋은 인맥 형성하기(43.5%) △혼자만의 시간 갖기(42.5%) △여행 떠나기(41.5%) 등이 10위 안에 랭크됐다.
이 밖에 △미친 듯이 일해보기(41.5%) △모든 일에 당당하기(40.9%) △연애 또는 결혼하기(38.1%) △매일 아침 신문 읽기(28.7%) △멘토 만들기(27.4%) △1년 안에 책 100권 이상 읽기(26.7%) △남을 위해 봉사하기(26.4%) △싫어하는 직장동료와 친해지기(20.6%)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19.8%) △술과 담배 끊기(17.2%) △자격증 취득하기(8.6%) 등도 직장인들이 보는 21개 과제에 포함됐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상위 5가지 과제를 살펴보면 다소의 차이가 나타난다. 20대는 전체 응답 결과와 다르지 않았지만 30대는 ‘승진하기’가 빠진 대신 ‘가족을 위해 시간내기’가 5위 안에 올랐다. 또 40대 이상은 ‘외국어 공부하기’ 대신 ‘가족을 위해 시간내기’ ‘운동하기’가 순위에 포함돼 다른 시선을 보였다.
이 같은 과제들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힘들어서’란 응답이 45.4%로 가장 많았고 △시간이 없어서(39.7%) △바쁜 업무로 정신이 없어서(38.8%) △돈이 없어서(29.0%) △마음이 없어서(7.5%) △기타(0.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추가로 꼭 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는 △최고경영자(CEO) 되기 △가장 좋아하는 일 찾기 △분야의 일인자 되기 △내 집 마련하기 △악기 다루기 △후배 양성하기 △친구들과 모임 만들기 △무인도에서 1박 2일 보내기 △부모님과 자주 대화하기 △10억 만들기 △자기 계발하기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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