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모토로이’에 토종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의 솔루션이 탑재(프리 로드)된다.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ㆍ곽민철)는 지난주부터 출고된 모토로이 단말기에 자사의 ‘폴라리스(Polaris)TM’ 브라우저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모토로이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구글 크롬 브라우저만을 담아 이용자들은 구글 외 SKT에서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쓸 수 없었다. 인프라웨어의 솔루션으로 이용자들은 T맵, 멜론, 네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프라웨어는 e메일, 문서뷰어를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기반으로 개발해 북미, 중국, 유럽 등에 수출한 바 있다. 인프라웨어는 또 이 같은 제품들을 올해 국내 이통사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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