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에너지 시대 차세대 조명으로 부각되고 있는 LED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이 뜨겁다. 1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LIGHTING JAPAN`에서는 그 열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218개의 업체가 참가하면 대형 행사로의 가능성을 보였던 `LIGHTING JAPAN`은 올해 두 배에 가까운 400개 업체가 참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유관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전시회인 `FINETECH JAPAN`과 동시 개최되면서 더욱 그 빛을 발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수많은 아시아 지역 회사들이 LED, OLED 등을 중심으로 한 조명 디바이스와 옥내/외용 조명 기구, 제조 장비와 부품/재표 들을 선보였다. 특히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용 LED와 스마트홈용 LED 조명시스템이 다수 선보여 이 시장에 대한 선점싸움이 치열했다.
한국 대만 LED 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했다. 양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시장 중앙통로에 대규모 공동관을 설치하고 치열한 LED 기술 경합을 벌였다.
이와 함께 이번에 신설된 FILMTECH JAPAN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거 `FINETECH JAPAN`의 ‘필름 성형/가공 코너’를 모체로 하고 있는 이 전시회는 플랫패널, 태양전지, 차세대 조명용 고기능 필름이 다수 선보였다.
도쿄(일본)=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