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고 인기 스타 임요환과 탤런트 김가연이 13일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 유포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임요환과 김가연 모두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SES의 멤버 슈의 결혼식에서 김가연이 부케를 받으며 다시 불거졌다. 임요환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메인에 ‘사랑해’라는 대화명과 함께 ‘품절 임자 있음’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열애 사실을 시사했다.
임요환의 소속 구단인 SK텔레콤 T1 측은 “현재 임요환 선수와 김가연 씨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고 확인한 후 “하지만 아직 결혼 여부는 알 수 없으며, 결혼을 한다고 해도 계획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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