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홈 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홈네트워크 상호연동 프로토콜’ KS 표준에 대한 공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금강홀에서 정보가전업계, 아파트 정보통신 시공업체 등 지능형 홈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 기준(제25조 3항: 상호연동)’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ISO 국제표준인 상호연동 표준 기술과 연계해 서로 다른 기술 및 이기종간 변환 방법을 통해 다양한 기반 기술과 제품을 쉽게 홈 네트워크망에 수용할 수 있도록하는 프로토콜 기술 내역과 주요 사양이 발표될 예정이다.
홈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는 자사의 기술에 대한 변경없이 어댑터 소프트웨어(SW) 모듈만 추가 설치하면 상호 연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술표준원은 오는 8월까지 KS 제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KOLAS(한국인정기구) 적합성 평가 체계를 구축, 내년 3월 신규 분양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아파트부터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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