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권식)이 수출 500만달러 이상 관내 중견 기업 육성에 나선다.
13일 인천중기청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경험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직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초기 단계부터 해외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 수출 500만달러 이상의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 업무에 필요한 해외전시회 참가 경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이고 무역실무 교육, 외국어 동영상 및 종이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을 받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국민은행에서 수출입 금융도 지원받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수출 잠재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수출 경쟁력 △기술성 △경영능력 △수출 의지 등을 종합 평가, 전국적으로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중 인천지역 기업은 7곳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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