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1000억달러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서비스 비중이 79%(음성 74%, 데이터 26%)로 가장 높았으며 단말 16%, 인프라 5% 순이었다. 전 세계 이통사들의 ARPU는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대체로 음성 ARPU의 하락폭이 데이터 ARPU에 비해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ARPU가 계속 상승하는 일부 기업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데이터 ARPU가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통신사 중 가입자 기준으로는 중국, 인도, 미국 시장이 가장 크다. 가입자가 많은 중국과 인도는 데이터 매출 기준과 서비스 매출 기준으로도 상위를 차지한다. 반면에 가입자 기준으로는 7위에 해당하는 일본이 데이터 매출과 서비스 매출 기준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하고 있다.
이통사별로 데이터 매출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본 NTT도코모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버라이즌,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국 AT&T 순이었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09년 세계 데이터 매출 기준 톱10 이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