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OLED, 2차전지 자동화설비업체인 톱텍(대표 이재환)은 다기능 나노화이버 연속생산 시스템을 개발, 나노화이버 시장에 뛰어든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화이버 연속생산 장비는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에 불과한 초 극세사의 실을 생산하는 장비로 다양한 고분자 물질의 원료로 사용된다.
나노섬유는 부피 및 무게에 비해 표면적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탁월한 여과 효과를 볼수 있어 산업용 고효율 필터의 소재로의 활용가치가 높으며, 전도성 나노섬유는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질로 사용할수 있다. 또 극한환경에서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의류로도 활용가치가 크다. 톱텍은 이달부터 양산 설비 설계에 들어가 오는 10월부터 나노섬유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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