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구글 앱스’가 국내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구글 앱스 공인 파트너인 넷킬러(대표 정성욱 www.netkiller.com)는 8일 현대상선과 GS홈쇼핑 등 대기업은 물론 네오플, 엔트리브소프트, 골프존 등 국내 1000여 개 기업이 구글앱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모토롤라는 전세계 임직원 2만5000명이 구글 앱스를 사내 이메일과 그룹웨어 시스템으로 사용중에 있으며 국내 지사는 본사와 협업에 이용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이통사에서도 구글 앱스를 기반으로 한 유무선 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뛰어들어 빠르면 하반기 구글 앱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구글 앱스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구글폰 보급과 아이폰,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도 구글 앱스가 기본 지원돼 구글 앱스의 사용 범위가 유선에서 무선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정성욱 넷킬러 사장은 “기업은 구글의 선진화된 개발 환경과 수평적 구조의 협업 환경을 구글 앱스를 통해 구현해 IT 인프라 운영비의 최대 80%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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