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교육용 노트북PC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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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교육용 노트북PC를 내놨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 PC’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텔 PC는 ‘아톰 N450’ CPU를 장착한 교육용 넷북으로 대우루컴즈가 생산한다. 180도 회전되며 태블릿 기능을 장착한 모니터, 웹 카메라 기능을 갖춰 교육 현장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모니터가 수직·수평으로 높여질 때마다 PC에 내장된 센서가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하며, 학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방수·충격 흡수 기능을 갖췄으며 고무재질로 처리된 표면에 손잡이도 달려 학생들의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인텔은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 PC를 필두로 국내 이러닝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톰 번스 인텔 월드 디렉터는 미국·터키·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용 PC를 활용한 이러닝 활동 동향을 소개하며 “한국이 가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정부와 학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러닝 교육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정한 부장도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맞춰 각종 교육 콘텐츠를 담을 제대로 된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교육 현장에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인텔코리아는 이르면 5월부터 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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