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봄은 유난히 황사가 많은 봄이 된다는 기상예보가 나왔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많아 유아와 노년들은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시즌이다. 11번가에는 황사와 관련된 질문으로 황사 퇴치, 황사에도 외출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질문이 많았고, 관련 상품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왔다.
우선 황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를 걸러 호흡할 수 있는 마스크가 기본이다.
하지만 일반 마스크로는 황사를 걸러내는 기능이 약하므로 황사 방지에 효과적인 황사 마스크 및 눈을 보호하기 위한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활동적인 운동이나 나들이 등은 삼가해야 한다.
황사에는 순기능도 있는데 염기성인 황사는 산성화되어 가는 토양을 중성화시키고,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를 제공해 생물학적 순환을 촉진한다. 물론 황사는 역기능이 더 많다.
황사 피해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 용품도 다양하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방지를 위해 코에 착용하는 삽입형 마스크는 마스크를 답답해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산소를 발생하는 고체산소발생기도 있는데 책상이나 거실에 놓을 수 있는 방향제 스타일로 가격은 5만원 내외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