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지만 강한 ‘미니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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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Mini)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유럽 10여 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에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대표 남용)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폰 ‘미니’를 8일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Communication Hub)’가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팬텀 브라우저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를 지원해 웹페이지 내 동영상 및 그래픽 재생이 용이하다. 이를 통해 HTML5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를 PC와 같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미니는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500만화소 카메라, 강력한 푸시 e메일, 무선랜(Wi-Fi),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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