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 10년]지경부장관상-고려오트론

　고려오트론(대표 정휘영)은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광점퍼코드, 감쇠기, 스플리터, 광 인쇄회로기판(PCB)용 부품, 초고속 광 트랜시버 등을 생산하는 광통신부품 전문기업이다. 댁내광가입자망(FTTH) 시장에서 핵심 필수제품인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는 독창성을 갖는 구조로 국내·외 특허 출원됐으며 KT 등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 TV(IPTV) 등 대용량 초고속 전송에 적합한 병렬 광접속용 120Gbps 수직공진표면광레이저(VCSEL) 트랜시버도 양산단계에 있다. 병렬 광접속 모듈 기술은 고속 랜·초고속망·광가입자망·평판광회로기술(PLC) 등에 사용되는 기반 기술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휘영 사장은 “세계 최고의 광주 광산업집적화단지의 산학연 기술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광통신 부품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13년간 개척한 국내외 고객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초고속 광통신부품의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