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 한해 우리 정부의 저작권 관련 정책 성과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영문 저작권 정책 보고서 ‘2009 Annual Report on Copyright in Korea’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부 측은 지난해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지적재산권 감시대상국에서 벗어나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실적이 제대로 홍보되고 못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저작권 보호 노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는 필요성 때문에 영문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작년 한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활동 성과와 개정 저작권법 및 제도 소개, 저작권 분야 국제협력 활동을 비롯해 관련교육 실적 등을 담고 있다. 문화부는 이 보고서를 주한 외국공관을 시작으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등 국제기구 및 주요 해외 권리자 단체 등을 상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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