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과 농업이 만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수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과 민간기업 등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능성 식품과 신기능성 소재를 대거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농진청은 지난 2년간 ‘현장 및 실용 연구’에 초점을 맞춰 IT·BT·NT와 접목한 기능성 농산물과 식품 개발에 주력했다.
항당뇨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잡곡과 컬러버섯 개발과 함께 지상 최대의 미개발 자원인 곤충에 주목해 틈새 농업을 본격 발굴했다.
세계 최초 인공 고막용 실크 소재를 개발하고 벼 등 우수농산물의 판별 기술도 잇따라 선보였다.
농진청은 지난해 총 45개 외부 대학·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올해도 농업 녹색기술 개발로 농산업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수 청장은 “과거 농업이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 첨단과학과 농업이 결합함으로써 수입 농산물에 대한 방어는 물론이고 수출 효과도 매우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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