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Bang)!’으로 돌아온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상승세가 무섭다.
6일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이 발표한 주간 엠넷차트에서 애프터스쿨이 ‘뱅!’으로 단 이틀 만에 스무 계단을 껑충 뛰어 2위를 차지했다. 파격, 섹시, 강렬 3박자로 뱅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하반기 ‘너 때문에’를 통해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계, 광고계를 평정했으며 온라인 전 차트 1위를 3주 연속으로 지키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1위는 2AM의 ‘잘못했어’가 차지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비켜줄게’는 3위,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4위를 그대로 차지했다. 가수 비의 새로운 진입도 눈여겨볼 만하다.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와 카라의 ‘루팡’은 각각 4계단씩 하락해 5위와 7위에 머물렀다. 이효리의 ‘그네’가 20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고, G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역시 28위를 차지하며 30위권 안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 가인, 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9계단, 나윤권의 ‘멍청이’가 6계단씩 하락해 각각 44위와 46위로 내려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