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강성근)는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인 클래스G 타입 모바일 기기용 스테레오 헤드폰 앰프 구동칩(모델명:TS4621)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개의 전원으로 연결돼 오디오 신호 크기에 따라 전압 사용량을 조절한다. 기기 전체적으로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ST마이크로의 클래스 AB 앰프인 TS4601모델과 비교해 대기 전류 소비량이 4배 낮다.
산업 표준인 ‘I2C인터페이스’를 채택해 -60데시벨(dB)에서 +40dB까지 음량 제어가 가능하고, 잡음 제거 기능도 추가된 통합칩이다. 1.65㎜×1.65㎜ 초소형으로 패키지해 헤드폰 연결단자와 가까운 곳에 탑재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이번달부터 이 제품에 대한 주문을 받아 양산할 계획이며, 1000개 이상 수량일 때 95달러 이하로 판매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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