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K-water(사장 김건호)와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첨단 위성영상 기술 접목 및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6일 K-water 본사에서 체결했다.
항우연은 K-water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하천 지형변화를 분석하고,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 등을 위하여 다목적실용위성 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보 건설 이후 효율적인 수질관리나 유역 생태계 관리에 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됨으로써 물 관련 녹색성장 산업의 해외 기술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재해 및 가뭄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목적실용위성 등 위성영상을 수자원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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