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에서 경영 시뮬레이션 웹게임 ‘미스터 CE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스터 CEO는 경영과 사업을 소재로 만들어진 웹게임이다. 게임 이용자가 경영자(CEO) 역할을 맡아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내용이다. 오락·유통·요식·서비스업 등 4가지 사업과 공장이나 유전 건설 등 생산 및 자원 관련 비즈니스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를 성장시켜 상장 및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언론이나 의회 등의 시스템까지 갖춰 실제 경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콘텐츠를 자랑한다. 또, 이용자끼리 명함 교환을 통해 상호활동을 하는 등 게임 내 대인관계와 인맥 관리가 중요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커뮤니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CJ인터넷은 4월 중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달 미스터 CEO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CJ인터넷 측은 미스터 CEO가 현재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60만명을 기록하며 웹게임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인기작이라고 설명했다. 2009 차이나조이 최우수 웹게임상을 비롯해 차이나 웹게임 모의경영분야 1위, 중국 순위 사이트(17173.com) 1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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