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표 기업을 육성해 국내 태양광 산업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주요국 태양광산업 정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은 태양전지 생산량 세계 9위지만 기업은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한국은 태양전지 생산량에서 중국(32.7%)·독일(18.5%)·일본(16%)·대만(11.6%) 등에 이어 시장점유율 1.5%로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별로는 퍼스트솔라·선텍·큐셀·샤프 등 미국과 중국·독일·일본 기업이 상위 10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대표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또 국내 업체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태양전지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태양광 관련 기술 투자를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범주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면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전경련은 아울러 상호인증제도를 구축하고 국내 인증 요건을 강화해 세계 각국이 인증을 기술보호무역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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