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의 3년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2위 주역 ‘싱크마스터 70 시리즈’
삼성전자 모니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격차를 크게 벌이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삼성전자가 작년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17.9% 점유율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2007년 1분기부터 12분기 연속 1위, 연간 기준으로 2007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와 점유율 격차도 2007년 1.5%포인트에서 2008년 2.5%포인트, 지난해 5.1% 포인트로 크게 벌렸다.
수량 기준 점유율에서도 2008년 대비 성장하며 1위를 지켰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15.9%, LCD 모니터 시장에서는 15.9%로 지존의 자리를 유지했다. 2008년 수량기준으로 삼성은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15.7%, LCD 모니터 시장에서는 15.4%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은 전년 대비 600만대 감소한 1억6020만대 규모였고 이 중 LCD 모니터는 1억5920만대로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99%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싱크마스터 70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기 때문”이라며 “업계 최고 LED 기술을 적용한 초슬림 LED 모니터, 친환경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등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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