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국제방송(대표 정국록)은 오는 5일부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어라디오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디오만 제공해 오던 수도권 지상파DMB 채널도 비디오 채널로 전환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리랑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으로 실시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방송수신뿐만 아니라 편성표 및 선곡표를 열람하거나 주문형오디오(AOD) 서비스로 뉴스를 들을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보낼 수도 있다.
비디오 채널로 전환하는 지상파DMB에서는 아리랑라디오 방송 현장까지 영상으로 제공, 출퇴근 중 영어 방송 시청을 원하는 사람들이 고품질 영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리랑라디오는 향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도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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