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메탈은 1일 한재훈 전 LS산전 재무담당(CF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LS메탈은 이날 LS산전 금속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한재훈 신임 사장은 전북 김제 출생(1957년)으로 전주 신흥고,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구 LG산전 경영심사실장(1992년)을 역임했다. 2005년 3월 계열분리에 따라 LS산전으로 바뀐 이후 지원본부장, CFO 부사장 등을 맡았다.
한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LS산전의 재무구조조정을 주도해 약 40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98%로 줄인 재무전문가다. 한 사장은 자금, 회계는 물론 IT와 경영심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경영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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