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게임 프로그래밍 실습외 3권의 게임 개발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외 다수 지음. 전자신문사 펴냄.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신간들이 오랜만에 나왔다. 최근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용 게임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개발 도구인 ‘XNA’을 다루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 책들이다.
‘아이폰 게임 프로그래밍 초급’편은 아이폰용 게임 프로그래밍 입문서다. 게임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독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제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아이폰 앱스토어에 게임을 등록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고, 특히 신속하게 인증받을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도 담았다. 또한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입문자들을 위해 아이폰용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지식도 다루고 있다. 1만5000원.
‘아이폰 게임 프로그래밍 실습’편은 이보다 더 나아가 실전에 대비한 활용서다. 한가지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알고, 개발 경험도 있지만 맥의 OS X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독자들에게 적합하다. 아이폰을 위한 게임 프로그래밍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을 바탕으로 ‘오브젝티브-C’라는 새로운 언어와 ‘X코드’라는 프로그래밍 환경에 도전해볼 법하다. 1만5000원.
‘마이크로소프트 XNA 기초 게임 프로그래밍’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보자들을 위해 XNA 개발을 소개한 책이다.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수준의 ‘C#’ 실력 없이도, 쉬운 예제를 통해 독학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C#을 모르고 기존 ‘C/C++’ 개발 경험만 있다고 해도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은 없다. XNA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접하면서 생기는 거부감 역시 본문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말끔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1만5000원.
‘마이크로소프트 XNA 게임 스튜디오 3.0’편은 XNA 게임 개발 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안내서다. XNA 게임 스튜디오 3.0을 사용해 어떤 게임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수백만명에 달하는 X박스 360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게임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XNA를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들을 모두 망라한 지침서다. 2만9000원.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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