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종업원 1000명 미만, 매출액 1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경영닥터’ 제도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도내 70개 중견기업 및 이에 준하는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전략 및 비전수립을 지원하는 경영닥터제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2∼3개 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내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서울대와 중견기업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5월 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 애로 청취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6월 현장 진단 및 지원대상 선정 작업을 거쳐 7월부터 경영컨설팅에 나선다.
경기도에는 종업원 5인 이상인 기업이 총 3만8832개에 이르며 중소기업이 전체의 99.6%인 3만8697개, 중견기업은 0.2%인 70개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