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통합 상품품질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롯데그룹 식품·유통 관련 8개 계열사는 통합 상품안전 시스템 ‘롯데 올세이프(LOTTE Allsafe)’로 기존 각 사별로 분산·관리된 상품 및 식품에 대한 정보, 생산 ·유통 과정의 위해 요소 관리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상품의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의 상품이력정보와 생산이력정보 등을 관리하는 ‘롯데 올세이프’ 구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 올세이프’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롯데삼강, 롯데햄 등 제조사 원·부자재의 입고, 투입, 품질 등 생산이력과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코리아세븐 등 유통사 상품정보와 품질·검사정보, 법정 표기사항 등 상품의 이력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롯데 올세이프’는 웹 포털(www.lotteallsafe.com)로 구현돼 소비자도 주요 사안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현수 롯데정보통신 이사는 “‘롯데 올세이프’는 상품안전에 대한 불안 요소를 IT로 해소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롯데 올세이프’를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계열사 및 협력사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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