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에 김문덕 KEPCO(한국전력) 부사장(58)이 선임됐다.
한국서부발전은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문덕 KEPCO 부사장을 제 5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취임식은 내달 5일 가질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학원 핵공학과 석사과정을 지낸 재원으로 1977년 KEPCO에 입사했다.
이후 배전처장과 전력연구원장, 송변전처장을 거쳐 송변전본부장, 부사장(사업총괄본부장 겸직)을 역임하면서 전력산업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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