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사장(48)이 한국SW전문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는 30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내 패키지·솔루션 등 SW산업 육성과 SW전문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영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업계가 잘되기 위해서는 한 기업의 노력보다는 기업이 모여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전체 산업의 중요성과 업계의 문제점을 관련 기관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제도적으로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SW전문기업을 연결해주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한국SW전문기업협회가 중소SW기업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법·제도 정책 개선, 회원 서비스 강화, 제도적 사업기반 조성, 회원사의 해외진출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SW전문기업협회는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회원사의 참여와 권익을 강화한다”며 “주기적으로 SW사업자와 발주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의견 수렴을 통해 분리발주제도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일정한 자격과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SW전문기업등록제를 민간부분에서 시작한다”며 “이 제도는 SW기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발주자가 사업자를 선정할 때 사업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SW기업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할 것”이라며 “바이어들과 중간 연결고리를 활성화해 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가온아이와 한국이디에스를 신임 부회장사로 선임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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