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 특구가 대구경북 광역권으로 확대 조성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기존 대구 R&D 특구에 경북 경산을 포함하는 특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지경부에 이 같은 특구 지정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D 특구는 지난 5일 대구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 R&D 특구 지정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이후 급물살을 탔으며, 경북도는 그 후 경북 경산권을 R&D 특구로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대구시와 최근 경산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경산지역을 추가로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추가로 포함된 경산지역 특구 예정지역은 영남대∼대구대 학원지역과 경제자유구역, 진량공단 일대 등 총 3036만㎡ 면적이다. 첨단의료기기산업, 그린 부품소재산업, 첨단메디컬 신소재산업, 글로벌 R&D 인재양성 등 대구 R&D 특구의 기능 보완과 비즈니스 협력거점으로써 R&D 특구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산권이 R&D 특구에 포함되면 이 지역 내의 13개 대학 190개 기업부설연구소와의 연계가 가능해져 그린 교육 및 산업 융합지구로서의 육성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 혁신도시와의 연계발전이 가능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구경북 광역단위 R&D 특구가 지정됨으로써 대구경북의 동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지역의 잠재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R&D 특구를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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