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가 국내 최초 3G네트워크 기반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을 론칭하면서 그간 인터넷쇼핑몰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이색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여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쇼핑몰의 URL을 치거나 포털 검색을 통해 접속했을 때 처음 만나게 되는 메인 화면 전체를 비스킷 단일 상품 페이지로 덮은 것이다. 인터파크처럼 650만종(오픈마켓·도서상품 기준)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대형 오픈마켓이 메인 화면 전체를 단일 상품 이미지로 덮은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일이다. 이같은 인터파크INT의 과감한 시도는 올해 스마트폰, 3DTV와 함께 가장 주목 받는 3대 IT 기기 중 하나인 전자책 ‘비스킷’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는 비스킷 론칭을 기념해 31일까지 1000명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 구입하면 △60권의 e북 △고급 천연 가죽 케이스, △샘터, 좋은 생각, 행복한 동행 등 월간지 3종의 6개월 구독권, △e북 도서상품권 1만원권을 모두 받게 된다. 판매가는 39만8000원이다.
인터파크 e북 사업부 성동유 팀장은 “전자책 비스킷 서비스는 인터파크도서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인 만큼 인터파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비스킷을 알리기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게 됐다”며 “별도의 광고를 안하는 데도 상당한 노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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