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대표 박주만)은 소니코리아와 온라인 독점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브라비아 ‘EX 700’ 40인치 엣지 LED 백라이트 LCD TV 독점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소형과 디지털가전 상품이 온라인을 통해 단독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직접 손잡고 TV 등 대형가전제품을 독점판매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두 회사가 협약을 통해 독점 판매되는 제품은 브라비아(BRAVIA)의 EX700 시리즈 중 KDL-40EX700(102cm· 40형) 모델이며 인체를 감지하는 센서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G마켓과 옥션은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소니 TV, 옥션, G마켓 독점 신상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옥션 박주만 대표는 “소니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가전 제품이 오픈마켓에서 독점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오프라인에서 뛰어난 품질로 명성이 높은 소니 브라비아 TV 독점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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