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여전히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불구하고, 소매 유통 업계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을 비롯한 IT 투자를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는 POS와 지급 단말, 바코드 스캐너, 프린터 등 소매 유통 관련 IT 시장이 지난해 148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4년이면 21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연평균 7% 이상의 지속적인 신장세다. 특히 소매유통 업체들은 고객 서비스 강화와 원가 절감, 재고·매장·점원 관리 효율화 등에 IT 투자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ABI리서치는 분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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