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가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을 신규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에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을 신규 선임하고 김인호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와함께 신만중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하찬호 전무와 유재권 전무를 재선임했다.
삼천리는 또 지난해 매출액 2조3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의 성장을 기록해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500원이 오른 2000원의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이 외에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목적사항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개정에 대한 안건도 승인을 했다.
정순원 “지난 해 평택국제화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 선정과 안산도시개발 인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지속성장을 위한 비상의 해로 정하고 수익성과 안정성 확보, 서비스 아이덴티티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