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 덕에 무선랜을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와이파이폰 서비스 이용률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이관훈)은 인터넷 전화 ‘헬로폰’ 가입자 가운데 38% 선에 머물렀던 와이파이폰 가입자 비율이 지난해 12월 이후 평균 54%로 15%p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3월 들어서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와이파이폰을 선택한 비율이 60%에 달하는 등 가입자 증가세가 한층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12월은 아이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된 시점이다. 와이파이폰은 무선랜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무선랜을 접속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와이파이 지원 인터넷전화 단말기 확대와 와이파이폰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결합상품 라인업 확대 등 와이파이폰 가입자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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