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의 3D모니터가 공전의 히트영화 ‘아바타’ 제작 과정에 사용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레드로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뒤 최종 색감과 입체감을 모니터링하는 작업에 자사의 스테레오 3D모니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바타 제작에 쓰인 ‘스테레오 3D 모니터’는 편광판을 쓰는 기존 입체 모니터와 달리 광학식 입체모니터 기술을 사용해 해상도를 두 0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 회사의 3D모니터는 지난해부터 미국 국토지리원(NGA)에 공급되어 미국 국토의 디지털화에 사용되고 있다.
하회진 사장은 “국산 3D 모니터가 아바타 제작과정에 사용된 것은 해상도와 정확도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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