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기술사업화 지원의 허브가 될 대덕테크비즈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1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테크비즈센터(TBC)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대덕테크비즈센터는 46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만8458㎡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의 친환경 그린 빌딩으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및 LED 전등,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 등 첨단 녹색 기술이 접목됐다.
이 센터는 앞으로 유망기술 발굴에서부터 컨설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술사업화 관련 업무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건물 1층에는 지난 35년간 대덕특구가 창출한 성과와 과제, 미래를 조망하고 정보 교류와 투자 상담을 하기 위한 ‘비즈 갤러리’가 설치돼 대덕특구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강계두 이사장은 “이번에 개관한 대덕테크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외에도 공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덕의 첨단기술을 사업화로 연계해 확산시키는 기술사업화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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