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리그’가 20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위너스리그 정규 경기를 모두 마치고, 20일 준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KT롤스터와 MBC게임 히어로, STX 소울, 웅진 스타즈로 결정됐다. STX 소울과 웅진 스타즈가 20일 준플레이오프를 펼쳐 승리팀이 27일 MBC게임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최종 결승전은 1위로 결승에 직행한 KT와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팀이 맞붙으며, 오는 4월 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역시 7전 4선승제의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너스리그 최다승은 MBC게임의 이재호 선수가 차지했다. 이재호는 올킬 3회를 포함해 24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 최고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재호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2위를 기록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