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시스, 시스코 등과 송도에 그린IDC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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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시스코가 참여하는 대형 그린데이터센터가 인천 송도신도시에 건립된다.

IT토털솔루션업체인 지디시스(대표 안형배)는 인천 송도신도시에 연면적 1만4800㎡ 규모의 차세대 그린 데이터센터(USP·Ubiquitous Service Platform)를 시스코와 협력해 건립하기로 하고 16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인천시, 시스코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교환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강성욱 시스코 아시아 총괄 사장, 안형배 지디디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클라우딩 컴퓨팅·지능형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기반으로 건립되는 USP는 최첨단 그린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 올 6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된다. 지하 1층에 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이번 MOU 교환으로 시스코는 설계부터 컨설팅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회사가 가진 경험과 기술 및 전문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인 지디시스는 IDC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인천을 포함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팅, 코로케이션, 보안, 클라우드 등 안정적이고 유연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디시스의 USP 건립으로 IT전문인력 200명의 고용 창출과 향후 5년간 약 2000억원의 투자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성욱 사장은 “지디시스가 유연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형배 지디시스 사장은 “USP를 첨단기술이 적용된 진정한 유비쿼터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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