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김광현)이 동부증권(대표 김호중)의 ‘선진 원장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동부증권이 새로운 자본시장 환경에 맞춰 업무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독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코스콤은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빅 3’를 제치고 수주했다.
코스콤은 동부그룹 IT서비스 자회사 동부CNI와 공동으로 차세대 원장관리 솔루션(PowerBase)을 활용해 오는 2011년 5월까지 총 15개월에 걸쳐 계정계와 정보계, 각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성환 전략사업단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전사적인 기술력을 집중하겠다”며 “11개월(2011년 2월초에 1차 가동예정인 계정계 기준)이라는 짧은 기간에 원장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 앞으로 증권사 차세대시스템 구축시장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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