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LG전자에 보호유리 공급

코닝은 자사의 보호유리인 고릴라(Gorilla®)가 LG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형 노트북 LG X300에 적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릴라 유리는 휴대폰, 노트북 및 태블릿 PC, 휴대형 기기 등을 포함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기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보호 유리로 0.5~ 2.0mm의 두께에 불과하다. 고릴라 유리는 화학 강화 처리되어, 내구성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한 디스플레이 커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께 17.5mm에 무게가 약 970g에 불과한 슬림형 노트북인 LG X300은 이를 적용해 슬림하면서 내구성을 강화했다. LG전자 PC사업부 박형봉 부장은 “올해는 초슬림과 초경량의 노트북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코닝의 고릴라 유리를 적용, 훨씬 얇으면서도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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