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판매량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14일 다나와는 올해 들어 아이스테이션 PMP가 10%에 못 미치는 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60% 점유율을 보였으나 2년 만에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 반면, 코원과 아이리버는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테이션 추락에 대해 부실한 서비스(AS)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2008년 아이스테이션은 PMP 배터리 폭발 사고를 계기로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 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점유율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seeko’를 비롯한 PMP 사용자 커뮤니티에는 ‘6개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택배 AS를 이용할 때 소요기간이 오래 걸린다’ 등 아이스테이션 제품의 AS 부실 문제를 성토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HD급 제품 반응도 신통치 않다. 주요 업체는 경쟁적으로 HD급 화질을 재생할 수 있는 PMP를 출시했는데 대표 제품이 코원 ‘V5’와 아이스테이션 ‘T9’. 둘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해상도 면에서 800×480과 480×272으로 차이를 보인다. 다나와 측은 “HD급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게 해상도”라며 “T9는 해상도에서 경쟁 제품에 비해 뒤처진다는 소비자 반응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 측은 “아이스테이션 제품 만을 취급하는 전용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AS 센터 내에 택배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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